로또대박!? 복권 바로알기 및 2020년 복권기금사업 계획 정리

월요일 아침 직장인들이 아침에 만나서 하는 말 있죠?

"당첨 안 됐나봐 김 과장? 안 도망가고 오늘 출근했네? ㅎㅎㅎ"

이제 로또는 우리 생활 속 깊이 들어와 있네요>.<

하지만, 그에 비해 우리는 복권을 구매한 뒤 복권 수익금이 어디에 쓰이고 있는지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고 있지요.

그래서!

궁금한 것은 못 참는 제가 이 참에 복권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복권 관련 법규는?

우리나라는 복권 및 복권 기금법에 따라 복권위원회가 정한 기금사업의 목표와 필요에 따라 복권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복권의 순기능은?

1)공익사업자금 조성으로 사회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복권 발행의 수익금은 의료지원, 복지지원, 교육, 지방자치 재정지원등

국민의 궁극적인 생활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쓰여지고 있습니다.

2) 또한, 생활속의 건전한 오락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지요.

복권은 생활 속 건전한 오락으로 당첨의 기쁨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당첨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요 ^^;

저도 가끔식 로또를 구매하는데요.

기왕이면 1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에 구매해서 부자가 되는 희망을 1주일간 상상하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2018년 나눔로또 회사에서 설문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로또 구매일은 월요일 7%, 화요일 9%, 수요일 10%, 목요일 11%, 금요일 19% 순으로 점점 높아지다가

토요일 42%로 가장 높은 구매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이유는 "바로 당첨 결과를 알 수 있어서"와 "당첨 확률이 높아서"라고 다수가 응답했다고 합니다.

토요일에 구매가 많으니 당연히 당첨 확률이 높아보이는게 함정이지만요 :)

복권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고대에는

중국 진나라에서 Keno를 발행,

로마시대에는 대대적인 추첨행사로 땅, 노예, 선박 등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중세~근세

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서 국가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복권을 발행했습니다.

식민지 개척과 전쟁에 드는 경비에 사용하기 위해서 였지요.

근대~현대

복권 수익금으로 교회,학교,다리,항구 등을 건설하는데 활용됩니다.

한때는 복권 발행 금지령이 내려졌는데요.

복권발행 수익금이 국가 공공사업에 활용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재발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땠을까요?

근대 이전

조선후기 작백계 산통계라는,

각 계원의 이름을 적은 알을 넣고 뽑힌 계원이 당첨되는 형식이 복권의 시초로 알려져있습니다.

근대 이후

근대 이후 최초의 복권으로 올림픽 후원권이 있었는데요.

ㄱ런던 올림픽 참가경비를 마련했지요

이후 주택복권이 나오면서 최초로 정기복권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주택복권 액면가는 100원이었고, 발행총액은 5천만원 이었습니다.

1등 당첨금은 300만원 이었구요.

지금보면 당첨 금액이 작아 보이네요 :)

현대

요즘은 인쇄식 복권, 인터넷 복권, 온라인 복권이 있는데요.

인쇄식과 인터넷 복권은 기존 중복되고 난립된 복권 상품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온라인 복권은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기금사업이 증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금사업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실제로 복권 수익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2020년 기금사업 계획을 찾아보았네요 :)

아래 표를 보시면,

법정배분사업에 729,644백만원, 약 7296억.

공익사업에 1,515,236백만원 1조5천억.

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처 : 기획재정부 복권 위원회 홈페이지

정말 예상한것보다 기금 액수가 엄청나네요 :)

이런 기금 사업계획을 보니까 저도 복권 한장 살 때 조금은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동서양의 명언 한 마디 : 로또 당첨 인생역전!?